이더리움($ETH), 3,200달러 돌파 시도…삼각 수렴 상단 뚫을까

01-10 , 21:39 공유

이더리움이 삼각 수렴 상단 돌파를 시도하며 기술적 반등에 나섰지만, 미국 내 수요 약세가 단기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더리움($ETH), 3,200달러 돌파 시도…삼각 수렴 상단 뚫을까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3,200달러 돌파 시도…삼각 수렴 상단 뚫을까 / TokenPost.ai

이더리움, 삼각 수렴 상단 돌파 조짐…미국 수요는 여전히 부진

이더리움(ETH)이 새해 초부터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이며 단기 상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다만 미국 내 수요 부진과 온체인 지표의 엇갈린 시그널로 인해 추가 상승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3,200달러(약 465만 원)를 돌파하면서 주목할 만한 삼각 수렴 패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선 목표가를 3,700달러(약 538만 원)로 설정할 수 있지만, 해당 조건이 유효하려면 가격이 3,100~3,300달러(약 450만~480만 원) 구간 위에서 안착해야 한다.

볼린저 밴드 수축, 단기 급등 가능성 신호

3일 차트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볼린저 밴드는 이례적으로 좁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변동성이 극도로 낮아진 상태로, 통상 큰 가격 변동이 전개되기 전 나타나는 전조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1,800달러에서 4,900달러(약 261만~712만 원)까지 급등했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유사한 상승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브라이언트(Bryant)는 고래 지표 중 하나가 작동을 시작했지만, 두 번째 지표는 아직 비활성화 상태라고 지적했다. 즉, 상승 모멘텀은 커지고 있으나 확실한 추세 전환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차티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일간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 상단 추세선 돌파를 언급하며, 현재가가 해당 돌파 지점 위에서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의 직립 높이를 반영한 이론적 목표가는 3,700달러지만, 가격이 재차 하락해 2,800달러(약 407만 원) 선까지 밀리면 돌파 신뢰도가 약화될 수 있다.#p#分页标题#e#

1분기 계절성 효과 기대…그러나 미국 수요는 약세

시장 분석가 머라인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이더리움이 과거 2017년, 2020년, 2023년도에 1분기와 2분기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5년 부진한 연간 흐름 이후, 올해 초 ‘녹색’ 스타트를 끊은 이더리움이 역사적 트렌드를 반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온체인 데이터는 미국 내 수요가 약세임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준으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갭은 현재 -2.285까지 하락해 2025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기관의 매수 의지가 약화됐다는 의미로, 주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해 수요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 분석가는 “미국 기반 참여자들의 활동 감소가 지속될 경우, 3,300달러(약 480만 원) 부근 저항 돌파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급 감소는 긍정…거래소 보유량은 역대 최저 수준

수요는 약하지만 공급 측면에선 긍정적 신호도 포착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량은 1,650만 개 미만으로 하락하며 최근 수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이 줄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