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고래 자금 유입에 111% 급등… ETF 편입 기대도 확대

01-10 , 21:38 공유

시바이누는 고래의 대규모 트랜잭션 유입에 일일 기준 111% 급등하며 ETF 편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 포지션은 지속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 고래 자금 유입에 111% 급등… ETF 편입 기대도 확대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고래 자금 유입에 111% 급등… ETF 편입 기대도 확대 / TokenPost.ai

‘고래’의 귀환… 시바이누, 대형 투자자 움직임에 111% 급등

2026년 첫 주, 시바이누(SHIB)가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간 기준 35% 상승한 SHIB는 특히 대형 투자자의 활발한 거래에 힘입어 10만 달러(약 1억 4,530만 원) 이상 규모의 트랜잭션에서 111% 급등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과 고액 자산가의 자금이 다시 SHIB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밈코인 중에서도 시바이누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자금 유입은 시바이누 가격을 지난 월요일 0.00000969달러(원화 약 0.014원)까지 끌어올렸으나, 이후 6% 조정이 이어지면서 0.00001달러 고지 돌파는 일단 멈춘 상태다.

기관 자금의 재진입이 뚜렷해지며, 시바이누의 향후 흐름은 일부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BOP(힘의 균형)’ 지표가 최근 1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일정 수준 회복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통계를 보면 그 장벽은 만만치 않다.

파생상품 시장에선 공매도 우위… 매수세 테스트 계속

시장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양방향의 긴장이 감지된다. 시바이누의 공매도 포지션은 아직도 매수 롱 포지션 대비 우위에 있으며, 지나치게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한 포지션 중 약 28만 4,000달러(약 4억 1,297만 원) 규모가 강제 청산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시세 조정 흐름과 무관하지 않으며, ‘BBP(강세-약세 파워)’ 지표 역시 현재로선 약세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p#分页标题#e#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는 기관 참여 증가라는 호재를 안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움직임과 함께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시바이누 역시 성장 기대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시바이누는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가능성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이 그레이스케일의 ‘GDOG’과 비트와이즈의 ‘BWOW’ 등 2종의 ETF 지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바이누는 자산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의 암호화폐 바스켓 ETF 후보에 포함돼 있다. 이 펀드는 약 1.7조 달러(약 2,470조 원)를 운용하는 대형 기관이 주도하고 있어, 시바이누 ETF 추진에도 상당한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시바이누, 고래는 돌아왔지만 시장 1위는 아직 멀다

샌티멘트는 이번 상승이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대형 투자자의 복귀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바이누는 여전히 밈코인 시장에서 도지코인, 플로키(FLOKI), 페페(PEPE) 등 주요 경쟁자들에 뒤처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플로키는 최근 950% 상승을, 페페는 620%의 급등세를 보여 SHIB의 111% 상승은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시바이누는 이미 깊은 유동성과 시장 존재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