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디파이 애그리게이터 스텝 파이낸스가 솔라나플로어·리모라 마켓과 함께 즉시 효력의 전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월 말 약 3000만달러 유출 이후 복구 대안을 찾지 못했으며, STEP 바이백과 rToken 상환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솔라나 디파이 애그리게이터 스텝 파이낸스, 해킹 후 ‘즉시’ 전면 셧다운 / TokenPost.ai
솔라나(SOL) 기반 디파이(DeFi) 애그리게이터 스텝 파이낸스(Step Finance)가 계열 프로젝트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 리모라 마켓(Remora Markets)과 함께 전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올해 초 발생한 대형 보안 사고 여파가 이어지면서, ‘복구 가능한 해법’이 더는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킹 이후 1개월, ‘즉시’ 셧다운 결정
스텝 파이낸스 측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즉시 효력의 셧다운 계획을 발표했다. 팀은 해킹 이후 자금 조달, 인수합병(M&A) 등 여러 선택지를 검토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스텝 파이낸스뿐 아니라 미디어 성격의 솔라나플로어, 디파이 상품을 다루던 리모라 마켓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 종료’라는 점에서 시장 충격이 컸다.
약 3000만달러 유출…원인은 ‘임원진 기기’
사건은 1월 말 발생했다. 스텝 파이낸스의 솔라나 네트워크 지갑에서 약 3000만달러(약 433억8000만원, 1달러=1446원 기준) 규모 자산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프로젝트 임원진 일부가 사용하던 기기가 침해된 정황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