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크립토 인사이트 #13] 13일의 금요일 2600억 청산 공포... 그래도 기관은 인프라를 샀다

[크립토 인사이트 #13] 13일의 금요일 2600억 청산 공포... 그래도 기관은 인프라를 샀다

- 24시간 동안 2억 달러 규모 선물 포지션 강제 청산… '극단적 공포' 지속
- 블랙록, 유니스왑(UNI) 직접 매수 및 국채 토큰 상장… DeFi 제도권 편입 신호탄
- 리플(XRP) 급등 속 기술 논쟁 점화, RWA 섹터는 지속적인 관심 받아

 [크립토 인사이트 #13] '13일의 금요일' 2600억 청산 공포... 그래도 기관은 '인프라'를 샀다

2026년 2월 13일 금요일 밤, 암호화폐 시장은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극심한 변동성과 공포장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표면적인 공포와 달리, 시장 기저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발 빠른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포착되며 '개미 털기'와 '기관 매집'이 동시에 일어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 피로 물든 금요일… 하락과 반등 사이 2600억 증발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약 2억 달러(한화 약 2600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특히 이번 청산은 단순한 하락장이 아니었다.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급격한 하락으로 롱(매수) 포지션을 청산시킨 뒤, 주요 지지선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숏(매도) 포지션까지 청산시키는 이른바 '양방향 털기(Whipsaw)' 장세를 보였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극단적 공포)까지 떨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 공포 속에 진행된 기관들의 '조용한 전쟁'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시장을 떠나는 사이, 거대 기관들은 블록체인 핵심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