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의 메이어 멀티플 0.65를 기록하며 극단적 약세장 국면에 진입했다. 바닥까지 최대 30%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0.65 기록한 '메이어 멀티플'… 비트코인, 4년 만에 최악 '매도 공포' 진입 / TokenPost.ai
비트코인, 역사적 ‘매도 공포’ 시기 진입…바닥은 아직 멀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의 지표를 기록하면서, 약세장 국면 중 가장 어두운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하락 여지가 있으며, 향후 4만 달러(약 5,840만 원)대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의 대표 온체인 지표 가운데 하나인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 수치는 이달 초 0.65를 기록하며 2022년 5월 기록했던 약세장 최저치와 동일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메이어 멀티플은 비트코인 현재 가격과 200일 이동평균선의 비율로 계산되며, 보통 2.4 이하에선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0.8 이하일 경우 '과매도'로 간주되는데, 이번 0.65 수치는 그보다도 낮은 값이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역사적으로 ‘심각한 약세장 조정기’에만 나타나는 특징이다. 온체인 분석가 온체인컬리지(On-Chain College)는 “비트코인은 현재 메이어 멀티플의 ‘녹색 구간’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대개 약세장의 가장 암울한 시기에서만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바닥을 찾기까지는 앞으로도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바닥 근접 신호?…일부는 ‘역사적 매수 기회’로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