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600억 원 피해… 랜치 어택 75% 급증, 물리적 암호화폐 범죄 확산

600억 원 피해… 랜치 어택 75% 급증, 물리적 암호화폐 범죄 확산

지난해 암호화폐를 노린 물리적 강탈 범죄 '랜치 어택' 피해가 75% 급증해 600억 원을 돌파했다. 유럽이 집중 피해를 입었으며, 고도화된 공격에 대응해 보안 시스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00억 원 피해… '랜치 어택' 75% 급증, 물리적 암호화폐 범죄 확산 / TokenPost.ai

600억 원 피해… '랜치 어택' 75% 급증, 물리적 암호화폐 범죄 확산 / TokenPost.ai

“랜치 어택” 75% 급증… 지난해 물리적 암호화폐 강탈 피해액 600억 원 돌파

암호화폐 보유자를 물리적으로 위협해 자산을 강탈하는 이른바 ‘랜치 어택(wrench attack)’이 지난해 들어 급증하며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피해 사례는 물론 범죄 수법의 잔혹성까지 점점 더 심화되는 추세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티크(CertiK)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72건의 ‘확인된’ 랜치 어택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로, 더 이상 일부에 국한된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이 직면한 실질적 위협이라는 게 서티크 측의 분석이다.

범죄 수단도 점점 더 노골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서티크는 보고서에서 “2025년은 암호화폐 업계에 물리적 폭력이 핵심 공격 벡터로 자리잡은 분기점이었다”며 “직접적인 금전 손실을 넘어, 심각한 심리적 충격과 평판 손상이 업계 인물들의 행동 양식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액 자산가나 프로젝트 창업자들은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거나 거주지 이전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