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8,000만 달러 실현손실… FG 넥서스, 이더리움 7,550개 추가 매도 디레버리징 신호탄인가

8,000만 달러 실현손실… FG 넥서스, 이더리움 7,550개 추가 매도 디레버리징 신호탄인가

FG 넥서스가 이더리움 7,550개를 1,400만 달러에 추가 매도하며 누적 매도 5,500만 달러, 실현손실 8,0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들의 평가손실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트레티지는 공매도 비중이 대형주 최고 수준으로 올라 트레저리 모델 전반의 변동성 리스크가 부각된다고 전했다.

 8,000만 달러 실현손실… FG 넥서스, 이더리움 7,550개 추가 매도 '디레버리징' 신호탄인가 / TokenPost.ai

8,000만 달러 실현손실… FG 넥서스, 이더리움 7,550개 추가 매도 '디레버리징' 신호탄인가 / TokenPost.ai

FG 넥서스(FG Nexus)가 이더리움(ETH) 보유분을 추가로 처분했다. 이더리움(ETH) 가격 하락이 길어지면서 ‘이더리움(ETH) 트레저리’ 전략을 내세운 상장사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FG 넥서스는 25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7,550개를 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약 1,400만 달러(약 200억 원)로, 회사가 보유하던 이더리움(ETH) 트레저리의 일부를 다시 현금화한 셈이다. 이번 매각은 2025년 고점권에서 구축한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누적 손실을 키운 거래로 평가된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FG 넥서스는 2025년 8~9월 사이 이더리움(ETH) 5만770개를 매집했다. 당시 매입 금액은 약 1억9,600만 달러(약 2,795억 원)였고,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3,860달러(약 550만 원)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2025년 이더리움(ETH) 고점 근처에서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린 뒤, 하락장에서 손실을 확정하며 매도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FG 넥서스는 지난해 10월 22일 퀘벡 지역 부동산을 매각해 이더리움(ETH)을 더 사들이겠다는 방침까지 밝히며 ‘이더리움(ETH) 트레저리’ 전략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이 꺾였다. 이더리움(ETH) 가격은 10월 고점에서 개당 4,600달러(약 656만 원)를 웃돌았지만, 11월에는 2,700달러(약 385만 원) 수준으로 밀리면서 회사는 보유분을 단계적으로 처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