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는 수요일 미국 상원의원의 정치적 편향 의혹을 반박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연루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 상장 결정을 옹호했습니다. 화요일, 민주당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이낸스의 USD1 상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 창펑을 사면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람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머피는 X 플랫폼에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및 성범죄자 자금과 관련된 충격적인 범죄 혐의로 바이낸스 CEO를 사면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바이낸스가 '트럼프 암호화폐'를 홍보하고 있다"고 글을 올리며 바이낸스가 앞서 USD1 상장을 발표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US는 수요일 X 플랫폼에서 USD1과 WLFI가 현재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크라켄 등 미국 내 20개 이상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두 자산 모두 얼마 전 상장위원회의 "정상적인 업무 절차"를 통해 승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이는 [바이낸스US] 사업적 결정일 뿐입니다."라고 거래소 측은 밝혔습니다. "안타깝게도, 일상적인 사업적 결정조차도 이제 선출직 공무원들에 의해 부당하게 정치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