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를 하회하는 약세 흐름에도 최근 3주간 장기 보유 지갑으로 18만8000BTC가 유입되는 매집 신호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고래 출금과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입이 겹치는 가운데, 윌리 우는 매도 압력 소진과 단기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유동성 악화를 변수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약세 속 장기 보유자 ‘조용한 매집’…ETF 자금 유입도 재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온체인(블록체인) 데이터에서는 ‘조용한 매집’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 최근 3주 동안 장기 보유 지갑으로 유입된 물량이 급증하면서, 하락장을 기회로 포지션을 늘리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가격은 6만4000달러 하회…장기 보유 지갑은 3주 새 18만8000BTC ‘매집’
최근 비트코인(BTC)은 6만4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지지선을 잇달아 내주면서 반등 탄력도 제한되는 분위기다.
다만 가격 흐름과 달리 체인 위에서는 매집이 뚜렷하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최근 3주 동안 이른바 ‘올드 서플라이(old supply)’가 18만8000BTC 늘었다. 올드 서플라이는 최소 6개월 이상 움직이지 않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지갑 물량을 뜻한다. 이를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127억5000만달러(약 18조4275억원, 1달러=1446원 기준) 규모다.
이 같은 장기 보유 물량 증가가 의미하는 바는 간단하다. 급락 구간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 매도로 던지는 물량과 달리, ‘경험 많은 손’은 약세를 견디며 보유를 선택하거나 추가로 사들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