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이란발 비트코인 채굴 논쟁 재점화…‘해시레이트 쇼크’ 우려는 과장인가

이란발 비트코인 채굴 논쟁 재점화…‘해시레이트 쇼크’ 우려는 과장인가

이란이 보조금 전기로 비트코인을 저가 채굴해 제재를 우회한다는 주장과 ‘가짜뉴스’라는 반박이 맞서며 논쟁이 커졌다고 전했다.

군사적 타격 시 해시레이트 급락과 수수료 급등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과거 사례처럼 네트워크 복원력이 더 크다는 시각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란발 비트코인 채굴 논쟁 재점화…‘해시레이트 쇼크’ 우려는 과장인가 / TokenPost.ai

이란발 비트코인 채굴 논쟁 재점화…‘해시레이트 쇼크’ 우려는 과장인가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채굴을 둘러싼 이란발(發) 논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2월 27일 X(옛 트위터)에서 “이란이 연간 10억달러(약 1조4460억원) 규모의 채굴 사업을 돌리고 있으며, 군사적 타격이 가해지면 순식간에 ‘제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면서다.

관측은 엇갈린다. 일부는 중동 긴장 고조가 ‘해시레이트’(채굴 연산력) 급락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다른 쪽은 과장된 공포 조장, 이른바 ‘FUD’에 가깝다며 선을 긋는다.

“BTC 1개 1320달러 채굴” 주장…보조금 전기·제재 회피 논리

논쟁의 발단은 독립 애널리스트 샤나카 안셀름 페레라(Shanaka Anslem Perera)가 올린 글이다. 그는 이란이 전기요금 보조금 덕분에 비트코인(BTC) 1개를 이론상 1320달러(약 190만원)에 채굴할 수 있고, 이를 시세 약 6만8000달러(약 9833만원)에 팔아 ‘50배’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거둔다고 주장했다.

페레라는 채굴기 약 70만대가 하루 약 200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소모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사업과 연결돼 있다고도 했다. 서방 제재로 막힌 에너지 수출을 비트코인(BTC) 채굴로 ‘현금화’해, 국제 결제망 스위프트(SWIFT) 제약을 우회한다는 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