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은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설립 ‘조건부’ 승인을 받아 규제형 커스터디 경쟁이 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코인게코 기준 CRO는 0.074달러로 한 달 20% 하락한 가운데, ABA는 GENIUS Act 규정이 명확해질 때까지 추가 승인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20% 하락한 CRO… 크립토닷컴, OCC ‘조건부 인가’로 연방 신탁은행 초읽기 / TokenPost.ai
Crypto.com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조건부’ 인가를 받으며 은행급 지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인가가 최종 확정되면 크립토 기업이 연방 감독 아래 고객 자산을 직접 보관·관리하는 ‘규제형 커스터디’ 경쟁이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
Crypto.com은 OCC로부터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국가 신탁은행) 설립을 위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포리스 닥스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Foris Dax National Trust Bank)’를 설립해, 최종 승인 확보 시 ‘Crypto.com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라는 이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규제형 커스터디 ‘원스톱’ 구상…크로노스(CRO) 스테이킹까지
크리스 마르잘렉(Kris Marszalek)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진전을 두고 규제 준수와 고객 보호에 대한 회사의 기조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 인가를 받으면 Crypto.com이 ‘연방 감독의 골드 스탠더드’ 아래 운영되는 ‘원스톱’ 적격 커스터디(qualified custodian)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규제 틀 안에서 커스터디 서비스는 물론, 여러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프로토콜에 걸친 자산 스테이킹, 거래 결제(트레이드 세틀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여기에는 자체 네트워크인 크로노스(CRO)도 포함된다. 업계에서는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가 확정될 경우, 외부 수탁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결제·정산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