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 발행 규모가 이달 40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를 넘기며 아비트럼에서 4번째 스테이블코인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USDai가 PYUSD 예치분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에 연 4.5%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USDai 예치금의 43%를 PYUSD가 차지한다고 밝혔다.
40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 돌파… 페이팔 PYUSD, 아비트럼서 ‘4위 스테이블코인’ 올라섰다 / TokenPost.ai
아비트럼(ARB) 기반으로 성장 중인 페이팔(PayPal)의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 발행 규모가 이달 들어 40억달러(약 5조 8,000억 원)를 돌파했다. 특히 아비트럼 원(Arbitrum One) 네트워크 내에서는 PYUSD가 네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컨설팅 업체 엔트로피어드바이저스(Entropy Advisors)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유통 중인 PYUSD 규모는 2억 2,000만달러(약 3,190억 원)를 넘어섰다.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는 이 수치를 2억 5,660만달러(약 3,721억 원) 수준으로 집계하고 있다. PYUSD는 이로써 아비트럼에서 USDai(USDAI), USD코인(USDC), 테더(USDT)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 됐다.
USDai 파트너십이 PYUSD 수요 폭발 견인
PYUSD의 아비트럼 내 공급 확대는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된 페이팔과 퍼미안랩스(Permian Labs)의 제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퍼미안랩스는 AI 인프라 금융에 특화된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USDai(USDAI)’의 핵심 개발사다.
당시 양측은 PYUSD를 USDai의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편입하고, 동시에 결제·유동성 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USDai는 아비트럼을 기반으로 GPU,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자산에 대한 금융을 제공하는 프로토콜로, 온체인에서 조달한 자본을 실제 AI 관련 설비와 서비스에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