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130억 원 빼돌린 세이프문 전 CEO… 8년형 확정

130억 원 빼돌린 세이프문 전 CEO… 8년형 확정

세이프문 전 CEO 브레이든 카로니가 투자자 자금 1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고급 주택·수입차 구입 등 사치에 자금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130억 원 빼돌린 '세이프문 전 CEO'… 8년형 확정 / TokenPost.ai

130억 원 빼돌린 '세이프문 전 CEO'… 8년형 확정 / TokenPost.ai

‘호화 생활’ 즐기려 회사 자금 130억 원 빼돌린 세이프문 전 CEO, 징역 8년형

세이프문(SafeMoon)의 전 최고경영자(CEO) 브레이든 카로니가 투자자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미국에서 징역 8년 4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암호화폐 시장 활황기 당시 유동성 풀에서 약 900만 달러(약 131억 원)를 횡령해 고가 주택과 수입차 구매에 쓴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판결은 카로니가 지난 2025년 5월 증권 사기, 전신 사기, 자금세탁 음모 등의 혐의로 배심원단에 유죄 판결을 받은 지 9개월 만에 내려졌다. 당시 그는 플랫폼 CEO 자격으로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을 위법하게 인출해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제임스 C. 바나클 부국장은 “브레이든 존 카로니는 CEO라는 지위를 남용했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그는 900만 달러에 달하는 디지털 자산을 몰래 빼돌려 사적인 소비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카로니가 이 자금으로 구입한 자산은 220만 달러(약 32억 원) 상당의 유타주 주택, 아우디 R8 스포츠카, 테슬라 차량, 포드 F-550 및 지프 글래디에이터 픽업트럭 등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카로니에게 약 750만 달러(약 109억 원)의 자산 몰수를 명령했으며,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배상 규모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