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매니지먼트는 보고서를 통해 AI 확산과 빅테크 조정, 레버리지 리스크가 결합된 구조적 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손실 확대와 현물 ETF 변동성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타이틀/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는 최근 발표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빅테크 시장의 조정과 비트코인(BTC) 투자기업의 재무 리스크 확대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AI 산업의 급속한 확산이 기업들의 수익모델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재조정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순 가격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 이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상장기업들의 평균 매입단가 대비 손실 확대와 전환사채 중심의 레버리지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자산의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채굴업체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 비축한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며 단기 수급 악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FOMC 결과에 따라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데이터 의존적 스탠스를 고수하고 있어 3월 이후의 추가 금리 경로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지표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연준 부의장 필립 제퍼슨은 고용 및 물가 지표의 확인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차기 위원 후보 케빈 워시는 AI의 생산성 확산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