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880만 달러 매도… 부테린 이더리움 투매에 30% 급락설 확산

880만 달러 매도… 부테린 이더리움 투매에 30% 급락설 확산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사흘간 880만 달러어치 ETH를 매도하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ETF 자금 유출과 함께 이더리움은 일주일 새 30% 가까이 급락했다.

 880만 달러 매도… 부테린 '이더리움 투매'에 30% 급락설 확산 / TokenPost.ai

880만 달러 매도… 부테린 '이더리움 투매'에 30% 급락설 확산 / TokenPost.ai

비탈릭 부테린, ETH 880만 달러어치 매도…이더리움 급락 속 내부자 압박 커지나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사흘간 약 880만 달러(약 129억 원)어치의 ETH를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1주일 새 30% 넘게 급락한 가운데 핵심 인물의 매각까지 겹치며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부테린이 연관된 지갑들은 최근 2,961.5 ETH를 평균 2,228달러(약 326만 원)에 매도해 총 880만 달러(약 129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매도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트위터(현 엑스)를 통해 공개된 해당 트랜잭션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적잖은 우려를 던졌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8% 넘게 하락했고, 지난주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무려 30% 가까이 하락했다. 동시에 전체 시장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BTC) 및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추가 손실을 입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롱(매수) 포지션 청산 규모는 지난 하루 동안 2억 1,000만 달러(약 3,075억 원)에 이른다.

ETF 자금 유출도 가속화…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이더리움 하락의 배경에는 매크로 불확실성 외에도 구조적인 문제가 겹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ETF(상장지수펀드) 기반 투자 유입이 줄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자산 데이터 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지난주 이틀간 ETF에서는 4억 달러(약 585억 원)가 유출됐다. 이튿날 소폭 유입(+1,406만 달러, 약 206억 원)되긴 했으나, 바로 다음 날 다시 약 7,948만 달러(약 1,164억 원)가 빠지며 약세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