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5억 4,500만 달러 순유출… 리플·솔라나 ETF 비중 감축 신호탄 되나

5억 4,500만 달러 순유출… 리플·솔라나 ETF 비중 감축 신호탄 되나

그레이스케일이 리플과 솔라나 보유 비중을 각각 최대 20%, 12% 감축한 가운데, ETF 시장에서도 대규모 자금 이탈 흐름이 나타났다. 내부자 매도는 시장 리스크 회피 신호로 해석된다.

 5억 4,500만 달러 순유출… 리플·솔라나 ETF 비중 감축 '신호탄' 되나 / TokenPost.ai

5억 4,500만 달러 순유출… 리플·솔라나 ETF 비중 감축 '신호탄' 되나 / TokenPost.ai

그레이스케일, ETF 리밸런싱에서 리플·솔라나 비중 감축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자사 ETF와 멀티에셋 트러스트 리밸런싱 과정에서 리플(XRP)과 솔라나(SOL)의 비중을 눈에 띄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커지는 와중에 이뤄진 행보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정기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매도는 그레이스케일 또는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연계된 내부자 및 법인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문건에서는 체인링크(LINK) 등 기타 알트코인 기반 ETF의 보유 비중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고 명시돼있다.

변동성 높아진 시점에 단행된 감축

단순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일환일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극심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변화를 ‘리스크 회피(de-risking)’ 전략으로 해석하며, 특히 리플과 솔라나는 비중 축소의 주요 대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리플과 솔라나의 ETF 내 보유 비중을 각각 약 15~20%, 10~12% 감축했다. 완전한 편출은 아니지만, 시장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수준의 조정이다. 이번 매도는 리플이 SEC와의 장기 법적 분쟁에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고, 솔라나 역시 네트워크 혼잡과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 요인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단행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