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이 하루 만에 2.3% 감소하며 약 2.66조 달러로 축소됐다. 비트코인은 2.9%, 이더리움은 주간 기준 24.2% 급락하며 투자심리도 '극단적 공포'에 진입했다.
2.66조 달러 시총 증발…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2~24% 급락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 하루 만에 반락…비트코인 2.9% 하락, 하이퍼리퀴드 10%대 급락
암호화폐 시장이 단 하루의 반등 후 다시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3% 떨어진 약 2.66조 달러(약 3,884조 원)를 기록했고, 상위 100개 코인 중 64개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2.9%, 1.7% 하락해 주요 코인 전반에 하방 압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6,415달러(약 1억 1,159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281달러(약 332만 원)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시장 거래량은 1600억 달러(약 233조 4,000억 원) 수준이다.
기업 보유 비트코인에도 불안감 확산…‘壓縮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도
투자심리 위축의 직접적인 촉매는 명확하지 않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게임스탑이 보유하고 있던 4,710 BTC를 외부 거래소로 옮긴 사실이 알려지며, 실제 매도 여부와 관계없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장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는 “이번 주 시장 전반에 나타나는 공통 주제는 방향성보다는 ‘압축’"이라며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극심한 혼란보다는 시간이 응축되고 있다는 인식이 맞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의 월간 볼린저 밴드가 역사상 가장 좁아졌으며, 이는 극단적인 변동성 잉태의 신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