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했다. 비트코인 수용 여지 있는 인물이지만 시장은 6% 하락세를 보였다.
2조 9,000억 달러 시총 급락…트럼프 '연준 후보' 워시 지명에 시장 '긴장' / TokenPost.ai
트럼프, 美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지명…비트코인 입장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Kevin Warsh)를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 워시가 과거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일부 수용적인 입장을 보여온 인물이어서, 시장은 그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0일(화)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현 제롬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수순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최근 파월의 금리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를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연준은 이달 최신 기준금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바 있으며, 트럼프의 비판은 이러한 보수적 접근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긴축 비판자, 암호화폐엔 '선 긋되 무시는 안 해'
케빈 워시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듀켄스 가족오피스(Duquesne Family Office)에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금융시장과 정책 사이의 연결고리를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