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XRP ETF, 첫 주간 순유출…리플 시세 20%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XRP ETF, 첫 주간 순유출…리플 시세 20%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XRP 현물 ETF가 출시 이후 첫 주간 순유출을 기록하며 XRP 시세도 1.90달러까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수와 시장 전반 조정이 투자심리를 흔든 것으로 나타났다.

 XRP ETF, 첫 주간 순유출…리플 시세 20%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 TokenPost.ai

XRP ETF, 첫 주간 순유출…리플 시세 20%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 TokenPost.ai

XRP ETF, 첫 주간 순유출 기록…리플 가격도 급락

두 달 가까이 순유입 랠리를 이어온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 흐름이 막을 내렸다. 동시에 XRP 가격도 2달러(약 2,908원) 아래로 내려앉으며, 2026년 초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미국 마틴 루터 킹 데이(1월 20일) 직후 시작된 해당 주는 XRP ETF 역사상 처음으로 주간 순유출을 기록한 시기다. ETF 추적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4거래일 동안 총 4,064만 달러(약 591억 원)가 펀드에서 빠져나갔다. XRP 관련 ETF가 처음 등장한 작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최대 일간 순유출…상승세 꺾이나

사실 1월 초만 해도 XRP ETF는 기록적인 순유입을 보였다. 캐너리캐피탈의 XRPC ETF를 선두로, 두 달 가까이 매일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졌고, 총 순유입 규모는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8,60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1월 7일 처음으로 일일 순유출이 발생했고, 지난주에는 사상 최대인 5,332만 달러(약 775억 원)의 순유출이 확인되며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이후 자금 유입은 회복되지 못했다. 21일에는 716만 달러(약 104억 원), 목요일에는 209만 달러(약 30억 원), 금요일에는 343만 달러(약 49억 원)가 유입되며 미약한 반등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4거래일 연속 감소세다. 누적 순유입 역시 12억 3,000만 달러(약 1조 7,887억 원)로 감소해,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