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1.88달러 '트리플 바텀' 지지선을 유지하며 단기 하락세에서 반등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ETF 자금 유출에도 리플 생태계와 기관 수요는 견고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 1.88달러 지지선 방어…ETF 유출 속 기술적 반등 기대 / TokenPost.ai
XRP, 1.88달러 강력 지지선 방어…ETF 자금 유출에도 기술적 반등 기대
XRP가 1월 말 현재 1.89~1.9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88달러에서 형성된 ‘트리플 바텀(triple-bottom)’ 지지 구간을 지키고 있다. 주 초반 2.00달러 선이 무너졌지만 예상보다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단기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TF 자금 유출과 거래량 급감이 있었지만, 여전히 기술적으로는 방향성 전환의 분기점에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TF 유출에도 기관 관심 유지…단기 조정일 뿐
시장 변동성 축소와 함께, 이달 중순 이후 미국 내 XRP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서 약 4,060만 달러(약 592억 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CryptoQuant에 따르면 이는 XRP ETF 도입 이후 처음 나타난 주간 단위 자금 이탈이다. 더불어 24시간 기준 거래량도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공격적 매도’보다는 ‘거래 주저’의 성격이 강하다고 해석된다.
ETF 유입 초기 10억 달러(약 1조 4,553억 원)를 넘는 자금이 몰렸다는 점에서 XRP에 대한 기관 관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이 ‘신뢰 하락’이 아니라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 과정으로 보고 있다.
리플 생태계는 견조…기초 체력은 여전
가격 조정과는 별개로 리플(Ripple)의 실사용 기반은 큰 변화가 없다. XRP는 리플 글로벌 결제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ODL(온디맨드 유동성)' 솔루션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통 금융 시스템 대비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케 한다. 현재 3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리플넷(RippleNet)에 연결돼 있다고 알려졌으며, 2025년 미국 규제 판결 이후 명확한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도 XRP의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