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이 2달러 지지선을 두고 단기 방향성 중대 고비를 맞는 가운데, 주요 AI 모델들이 상승·조정 시나리오를 나눠 제시했다. 비트코인 흐름과 현물 ETF 수급이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XRP, 다음 주 2달러 수성 분기점…AI 4개 모델 엇갈린 전망 / TokenPost.ai
AI 4인의 전망…XRP, 다음 주 2달러 수성 여부가 관건
리플(Ripple)의 암호화폐 XRP가 새해 시작과 함께 눈에 띄는 랠리를 펼친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한 전망은 시장 참여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최근 한 외신은 오픈AI, 그록(Grok), 퍼플렉시티, 제미니 등 4개의 인공지능(AI) 모델에게 다음 주 XRP 가격의 흐름을 예측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결과는 다소 엇갈렸다.
XRP는 새해 첫 주에만도 1.90달러(약 2,803원) 밑에서 2.40달러(약 3,541원)까지 강하게 반등했지만, 이후 저항에 부딪혀 2.10달러(약 3,098원) 아래로 후퇴하며 현재는 단기 조정 국면에 돌입한 상태다. 변수로는 비트코인(BTC)의 방향성, 그리고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흐름이 꼽힌다.
‘2달러 방어’에 집중하는 AI들
오픈AI의 챗GPT는 다음 주 XRP는 당분간 강한 변동성 이후 ‘횡보 장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따라 2.00달러(약 2,951원)를 심리적 지지선으로 삼아 매수세가 일정 부분 들어올 수 있는 반면, 2.30달러(약 3,393원)를 넘기긴 까다로울 것이란 관측이다. 챗GPT는 특히 현재의 흐름이 ‘BTC와 시장 전반의 신호를 기다리며 갇힌 구간’이라며 일부 트레이더들에게는 ‘답답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록은 조금 더 경계하는 입장을 보였다. XRP가 2.00달러 아래로 종가 기준 하락할 경우, 곧바로 2026년 연초 가격인 1.90달러 이하로 밀릴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는 ‘구조적인 큰 추세 안에서의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단기적인 상승 기대감에는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