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킹·사기로 인한 암호화폐 피해가 약 5조 9천억 원에 달했으며, 정교해진 사회공학 공격이 주요 수단으로 부상했다. 최대 피해는 북한 라자루스가 주도한 바이비트 해킹으로 기록됐다.
2025년 암호화폐 피해액 5조 9천억 원 돌파…피싱·사회공학 해킹 급증 / TokenPost.ai
2025년 암호화폐 해킹·사기로 5조 9천억 원 증발…피싱·사회공학 공격 급증
지난해 암호화폐 해킹과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40억 4,000만 달러(약 5조 9,649억 원)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액 투자자를 노린 맞춤형 피싱 공격과 중앙화 플랫폼을 겨냥한 해킹이 증가하며, 단순 기술적 취약점보다 사회공학적 수법에 기반한 정밀 범죄로 양상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와 관련된 해킹 및 사기로 인한 총 손실액은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40억 4,000만 달러(약 5조 9,649억 원)에 달했다. 이 중 해킹 피해액은 26억 7,000만 달러(약 3조 9,418억 원), 사기 피해액은 13억 7,000만 달러(약 2조 203억 원)였으며, 사기 피해는 전년보다 64% 급증했다.
역대 최대 해킹 사건 '바이비트 2조 원 탈취'…북한 라자루스 소행
지난해 기록된 해킹 사건만 200건이 넘었고, 특히 2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한 15억 1,000만 달러(약 2조 2,277억 원) 규모의 해킹이 단일 사건으로 역대 가장 큰 피해를 남겼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 공격의 배후로 북한의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을 지목하며, 이들이 악성코드와 사회공학 기법을 병행해 콜드월렛 접근권한을 탈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