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미 CPI 0.3% 상승…금리 동결 전망에 비트코인 $BTC 1.6%↑

미 CPI 0.3% 상승…금리 동결 전망에 비트코인 $BTC 1.6%↑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0.3% 오른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 1.6% 상승하며 9만 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CPI 0.3% 상승…금리 동결 전망에 비트코인 $BTC 1.6%↑ / TokenPost.ai

미 CPI 0.3% 상승…금리 동결 전망에 비트코인 $BTC 1.6%↑ / TokenPost.ai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높은 0.3%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핵심물가 상승률은 0.2%에 머물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실었다. 비트코인(BTC)은 약 1.6% 상승한 9만 2,000달러(약 1억 3,556만 원)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2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거비(shelter)’ 항목이 0.4% 오르며 월간 물가 상승의 가장 큰 기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미국인들의 체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완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한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에 그쳤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치로, 미국 중앙은행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탰다.

시장 반응과 금리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보다 높은 헤드라인 지수에도 ‘금리 동결’이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라고 판단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KuCoin)은 지난 12월 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데이터를 인용해 “1월 금리 동결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전했다.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의 자료에 따르면, 시장의 변동성 기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디볼(DVOL)’ 역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당분간 연준의 정책 변화보다는 실질금리와 포지셔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