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시바이누 보유 상위 100지갑 831조 개 집중…거래소 이탈에도 가격은 정체

시바이누 보유 상위 100지갑 831조 개 집중…거래소 이탈에도 가격은 정체

시바이누 대량 보유 주소들이 물량을 집중해 거래소 보유량이 단기간 80조 개 감소했다. 공급 축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부진으로 가격 반등은 제한적이다.

 시바이누 보유 상위 100지갑 831조 개 집중…거래소 이탈에도 가격은 정체 / TokenPost.ai

시바이누 보유 상위 100지갑 831조 개 집중…거래소 이탈에도 가격은 정체 / TokenPost.ai

시바이누, 거래소 보유량 80조 개 급감…‘고래’ 지배력 커졌지만 가격은 정체

시가총액 기준 상위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의 유통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며 가격 상승세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고 있다.

13일 기준 온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에 따르면 시바이누 보유 상위 100개 지갑의 코인 보유량은 전체 발행량 999.9조 개 중 약 831.8조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래' 주소들은 최근 몇 달 사이 더욱 집중적으로 물량을 수집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시바이누의 거래소 내 보유량은 2025년 12월 기준 약 370조 3,000억 개에서 현재 290조 4,000억 개로 크게 줄었다. 단기간에 80조 개(NET 기준 약 289조 개 이상)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셈이다. 대규모 코인이 외부로 이동된 것은 장기 보유나 콜드월렛 전환으로 해석되며, 공급 타이트닝(공급 축소)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를 유도하는 요인이다.

시바이누 추적 플랫폼 쉬번(Shibburn)은 현재 실제 유통 중인 SHIB 물량은 약 585조 3,900억 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은 이보다 다소 많은 589조 2,400억 개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수요 측이다. 공급이 줄었음에도 매수세는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다. 14일 기준 시바이누의 일일 거래량은 약 1억 3,000만 달러(약 1,913억 원) 선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DOGE)과 페페(PEPE)가 각각 6억 3,000만 달러(약 9,269억 원) 이상의 거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열세가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