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FSA)이 솔라나 기반 정치 테마 밈코인 ‘사나에 토큰’과 관련해 발행 주체 노보더(DAO)의 무허가 암호자산 교환업 관여 여부를 놓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는 토큰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고, 당국은 레이디움 등 DEX에서의 교환·이전 가능성이 결제서비스법상 ‘암호자산’ 해당 여부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일본 금융청, ‘사나에 토큰’ 무허가 거래 관여 의혹 조사 가능성…총리도 “전혀 모른다” / TokenPost.ai
일본 금융당국이 솔라나(SOL) 기반 정치 테마 밈코인 ‘사나에 토큰(Sanae Token)’을 둘러싸고 공식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총리 사나에 다카이치(Sanae Takaichi)의 이름을 내건 토큰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발행 주체가 거래업 인허가 없이 사실상 ‘암호자산 거래’에 관여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나에 토큰은 일본 사업가이자 유튜버 미조구치 유우지(Yuji Mizoguchi)가 운영하는 영상 제작팀 겸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노보더(NoBorder)’가 2월 말 출시했다. 디엑스툴스(Dextools) 기준 시가총액은 약 800만달러(약 117억4560만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상장 이후 가격이 여러 차례 급등한 뒤 빠르게 되돌리는 등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은 금융청(FSA) 관계자발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노보더가 1월 말 기준 ‘암호자산 교환업(거래소) 등록(허가)’을 보유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관련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FSA는 이미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자발적 인터뷰(임의 면담)’를 시작했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사실관계 확인 단계이긴 하지만, 시장에서는 사나에 토큰을 둘러싼 법적 해석이 본격화될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