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는 USMS가 보관하던 정부 압수 암호화폐 4,600만달러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정부 계약업체 소속 존 다기타를 생마르탱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외주 계약 구조를 통한 접근 권한 악용 의혹이 제기되며,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 체계와 맞물린 정부 보관·감사 인프라 취약성 재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USMS 보관 암호화폐 4,600만달러 탈취 혐의…미 정부 계약업체 직원 생마르탱서 체포 / TokenPost.ai
미 연방수사국(FBI) 캐시 파텔(Kash Patel) 국장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연방보안관국(USMS)에서 보관 중이던 암호화폐를 빼돌린 혐의로 46만달러가 아닌 ‘4,600만달러(약 681억5,500만원)’ 규모의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USMS는 미 정부가 수사·압수 절차를 통해 확보한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US Bitcoin Reserve)’ 체계에서도 핵심 보관 주체로 꼽힌다. 압수 자산의 보관·이전 과정은 다수 기관과 외주 인력이 얽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사건은 정부 암호화폐 보관 인프라의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텔 국장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카리브해 생마르탱(Saint Martin) 섬에서 존 다기타(John Daghita)를 검거했다. 그는 ‘미국 정부 계약업체 소속’으로, USMS로부터 4,600만달러 이상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파텔은 “昨夜 존 다기타가 프랑스 국가헌병대의 최정예 전술부대가 FBI와의 합동 작전으로 생마르탱 섬에서 체포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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