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37% 급감한 NFT 시장… 온체인 분석 스타트업 ‘파섹’, 5년 만에 서비스 종료했다

37% 급감한 NFT 시장… 온체인 분석 스타트업 ‘파섹’, 5년 만에 서비스 종료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파섹(Parsec)이 디파이·NFT 수요 둔화와 시장 구조 변화로 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NFT 판매액이 2024년 90억 달러(약 13조 381만 원)에서 2025년 56억 3,000만 달러(약 8조 1,593억 원)로 37% 감소하며 니치 온체인 툴의 수익성이 흔들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37% 급감한 NFT 시장… 온체인 분석 스타트업 ‘파섹’, 5년 만에 서비스 종료했다 / TokenPost.ai

37% 급감한 NFT 시장… 온체인 분석 스타트업 ‘파섹’, 5년 만에 서비스 종료했다 / TokenPost.ai

온체인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파섹(Parsec)’이 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디파이(DeFi)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붐을 타고 성장했던 툴이지만, 시장 구조와 투자자 수요가 바뀌면서 더 이상 비즈니스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온체인 분석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서면서, 틈새 도구만으로는 생존이 힘들어졌다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파섹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윌 시한은 “파섹은 문을 닫는다”며 “시장은 여러 번 ‘지그(zig)’를 했는데 우리는 ‘재그(zag)’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초 유니스왑(Uniswap) v1 데이터 차트를 취미로 그리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디파이 서머(DeFi Summer) 시기에 풀스택 디파이 터미널로 확장했던 초기 스토리를 회상하며 “우리가 이뤄낸 가치와 그 과정은 자랑스럽지만, 우리가 상정했던 버전의 크립토는 더 이상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파이·NFT 중심 전략, 수요 변화에 직격탄

파섹은 온체인 상의 디파이 포지션, 대출·차입 구조, NFT 거래 데이터를 시각화해 고급 트레이더와 기관에 제공하는 ‘니치’(틈새) 분석 툴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시장이 과열 국면에서 조정 구간으로 접어들면서, 이 같은 하이 리스크·하이 베타 영역의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NFT 거래량 감소가 치명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