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브래드 가링하우스가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법(CLARITY Act)이 4월 말까지 통과될 확률을 90%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조항이 막판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법안이 통과되면 SEC·CFTC 역할 구분이 명확해져 기관자금 유입과 XRP 지위 확정 기대가 커진다고 밝혔다.
90% 통과 전망… ‘CLARITY Act’ 4월 말 처리되면 XRP 규제리스크 ‘급감’하나 / TokenPost.ai
가링하우스 “4월까지 美 암호화폐 법안 통과 확률 90%”…규제 불확실성 끝나나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가링하우스가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법(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CLARITY Act)’이 4월 말까지 통과될 가능성을 90%로 제시했다. 수년간 이어진 암호화폐 규제 ‘그레이존’이 정리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제도권 자금 유입과 리플(XRP) 등 유틸리티 토큰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가링하우스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는 수개월간 상원 논의가 지연된 끝에 다시 법안 처리 동력이 붙고 있다. 백악관이 스테이블코인 조항을 둘러싼 최종 협상 시한을 3월 1일로 못박은 가운데, 이 시한 전후로 상·하원, 규제기관, 업계 간 조율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법안이 마무리되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역할 구분이 명확해져, 기관투자가들이 현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는 평가다.
하원은 이미 통과…상원 ‘관할권 싸움’이 마지막 고비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법(H.R. 3633)은 이미 2025년 7월 하원에서 찬성 294표, 반대 134표라는 비교적 강한 초당적 지지를 확보하며 통과했다. 그러나 상원에서는 ‘어떤 자산을 누가 감독할 것인가’를 둘러싼 관할권 다툼이 발목을 잡아왔다. 특히 SEC와 CFTC 사이에서 파생상품, 증권, 원자재 성격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논쟁이 길어지면서, 법안은 상원 단계에서 사실상 멈춰선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