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단숨에 +4%… 비트코인, CPI 서프라이즈에 6만 9,190달러 재돌파했지만 ‘3월 인하’는 10% 미만

단숨에 +4%… 비트코인, CPI 서프라이즈에 6만 9,190달러 재돌파했지만 ‘3월 인하’는 10% 미만

예상보다 부드럽게 나온 미국 CPI에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최대 4% 오르며 6만 9,190달러까지 반등했다고 전한다.

다만 3월 FOMC 기준금리 인하 확률이 여전히 10% 미만에 그치고 6만 8,000~6만 9,000달러 저항대를 완전히 돌파하지 못해 안도 랠리와 추세 전환 사이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진다고 짚는다.

 단숨에 +4%… 비트코인, CPI 서프라이즈에 6만 9,190달러 재돌파했지만 ‘3월 인하’는 10% 미만 / TokenPost.ai

단숨에 +4%… 비트코인, CPI 서프라이즈에 6만 9,190달러 재돌파했지만 ‘3월 인하’는 10% 미만 / TokenPost.a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게 유지되고 있어 상승세의 지속성에는 경계감이 남아 있다.

트레이딩뷰 집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 개장과 함께 하루 만에 최대 4% 가량 상승, 한때 6만 9,190달러(약 1억 997만 원)까지 치솟았다. 전날까지 조정을 받던 비트코인이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다시 6만 9,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번 상승의 촉매는 1월 미국 CPI 데이터였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헤드라인 CPI는 2.4%로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낮게 나왔다.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비트코인이 가장 먼저 반응했다.

시장 분석 매체인 ‘더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근원 CPI 상승률이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에 근접할수록 통화 완화 전환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