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멘트는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이 2024년 8월 저점 이후 가장 깊은 마이너스로 내려가며 숏 포지션 쏠림이 극단화됐다고 전했다.
당시 저점 이후 4개월간 83% 급등 사례를 들어 이번에도 숏 스퀴즈성 급반등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즉각 랠리를 단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83% 급등 재현되나… 비트코인 펀딩비율, 2024년 8월 이후 ‘최저 마이너스’로 숏 쏠림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시장에서 ‘공매도(숏)’ 베팅이 다시 극단적으로 쏠리면서 펀딩 비율이 2024년 8월 저점 국면 이후 가장 깊게 마이너스 구간으로 떨어졌다. 온체인·데이터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는 이 같은 과도한 숏 포지션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반등’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을 집계한 결과, 현재 숏 포지션 쏠림은 2024년 8월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당시 시장 전반에 극심한 공포와 약세 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펀딩 비율은 깊은 마이너스로 추락했고, 투자자들은 일제히 추가 하락에 베팅했다.
‘2024년 8월’ 데자뷔…극단적 숏 이후 4개월간 83% 급등
하지만 산티멘트에 따르면 2024년 8월 비트코인 가격은 예상과 달리 ‘추가 하락’ 대신 ‘급반전’을 선택했다. 과도하게 쌓인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면서 매수 압력이 폭발했고, 이 흐름이 단기간 강한 반등 랠리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 저점 이후 4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83% 상승했다. 산티멘트는 “극단적인 마이너스 펀딩 비율은 대개 시장이 한쪽 방향(하락)에 지나치게 몰려 있을 때 나타나며, 역사적으로 강한 반등 직전에 자주 목격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