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회가 법안 4501호를 통해 최대 100만 BTC까지 보유 가능한 ‘비트코인 주권 전략 준비금(RESBit)’ 구상을 재가동했다고 전했다.
다만 전체 국제준비자산의 5% 이내로 보유 상한을 두고, 디지털 헤알(드렉스) 신뢰도 제고와 블록체인 인재·인프라 투자까지 묶어 추진한다고 밝혔다.
100만 BTC 비축 재점화… 브라질, 외환보유액 '5% 상한' 비트코인 준비금 추진 / TokenPost.ai
브라질이 ‘비트코인(BTC) 전략 비축’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부진과 변동성에 시달리고 있지만, 브라질 의회는 최대 100만 BTC까지 보유할 수 있는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구상을 재가동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논의는 하원의 법안 4,501호(2024년)를 통해 공식화됐다. 법안은 ‘비트코인 주권 전략 준비금(RESBit)’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 비축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트코인을 단순 투자 자산이 아니라, 브라질 외환보유액을 구성하는 하나의 축으로 편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연방 하원의원 루이스 가스탕이 추진하고 있으며, 법안 초안은 연방 하원의원 에로스 비온디니가 작성했다.
법안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는 비트코인 보유가 자국 외환보유액을 환율 변동과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방어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디지털 레알(CBDC) 프로젝트인 ‘디지털 헤알(드렉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담보를 제공하는 기반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