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가 체인링크 가격 오라클을 도입해 SPYon·QQQon·TSLAon 등 토큰화 미국 주식을 이더리움 디파이에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큰화 주식을 단순 가격 노출 상품에서 디파이 담보 인프라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3종 토큰화 미국주식 담보화… 온도·체인링크, 이더리움 디파이 대출 시장 연다 / TokenPost.ai
온도(Ondo)·체인링크(LINK), 이더리움 기반 ‘미국 주식 토큰’ 담보 활용 길 열었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미국 주식 토큰의 담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인링크(LINK) 가격 오라클을 공식 도입했다. 이로써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되는 SPYon, QQQon, TSLAon 등 토큰화 미국 주식 가격이 온체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면서, 탈중앙금융(DeFi) 프로토콜에서 이들 자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온도 측은 수요일(현지시간) 공개한 글에서 온도 글로벌마켓(Ondo Global Markets) 플랫폼이 체인링크를 공식 데이터 오라클로 통합했으며, 해당 가격 피드가 이미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오일러(Euler)’에 연동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SPYon, QQQon, TSLAon 같은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의 핵심은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참조 가격’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 체인링크 가격 피드는 원본 기초자산이 되는 미국 상장 주식 및 ETF 가격을 기반으로 하며, 배당(dividends) 등 주요 기업 행동(corporate actions)까지 반영한다. 디파이 프로토콜 입장에선 이 데이터를 토대로 담보 인정 비율, 청산 기준 등을 세밀하게 설계할 수 있고, 시장 급변 시 자동 청산도 보다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