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고래 투자자 평균 매입단가인 2074달러를 하회하며 1850달러까지 급락했다. 온체인 지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1850달러 붕괴… 이더리움, 고래 평균단가 이탈 '추가 하락' 경고 / TokenPost.ai
이더리움, 고래 평균단가 밑으로 급락…추가 하락 촉발하나
이더리움(ETH)이 주요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단가 아래로 가격이 떨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월 첫째 주, ETH 가격은 약 30% 급락하며 6일(현지시간) 기준 최저 1,850달러(약 271만 원)까지 하락했다. 이런 하락세는 단순 조정 수준을 넘어, 온체인 지표상 ‘경고 신호’로 해석되는 변곡점을 나타낸다.
ETH 보유자 전 계층, 평균단가 하회…심리적 지지선 깨져
온체인 분석가 모레노DV는 크립토퀀트의 ‘밸런스 코호트별 실현 가격(Realized Price by Balance Cohorts)’ 지표를 인용해 ETH 시장의 구조적 약세 신호를 짚었다. 해당 지표는 이더리움 보유자 단가를 지갑 보유량에 따라 분류해 보여준다. 모레노DV는 "이더리움 가격이 전체 투자자 계층의 실현 가격을 동시에 하회했다"며 "이는 압도적인 매도세 또는 시장 불신의 결과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10만 ETH 이상 보유)의 실현 가격인 2,074달러(약 304만 원)가 무너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가격이 하방에서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거나, 돌파 시 급등의 촉매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향 이탈하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