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230억 달러 TVL에도… 이더리움, 43% 급락 후 반등 불안 여전

230억 달러 TVL에도… 이더리움, 43% 급락 후 반등 불안 여전

이더리움이 최근 43% 급락 후 2,100달러를 회복했지만, 낮은 선물 프리미엄·공급 증가·레이어2 비판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230억 달러 TVL에도… 이더리움, '43% 급락 후 반등' 불안 여전 / TokenPost.ai

230억 달러 TVL에도… 이더리움, '43% 급락 후 반등' 불안 여전 / TokenPost.ai

ETH 반등에도 시장은 냉랭…레이어2 확장 전략에 회의론 확산

이더리움(ETH) 가격이 9일간 약 43% 급락한 뒤 반등에 성공했지만, 파생상품 시장과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ETH 공급 증가와 레이어2 중심 확장 전략에 대한 비판이 겹치며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주 금요일 ETH는 1,750달러(약 2,553만 원)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에 나서며 2,100달러(약 3,065만 원)를 회복했다. 그러나 선물 시장에서는 회복세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물 ETH 선물의 연 환산 프리미엄은 3% 수준으로, 통상 중립 기준으로 여겨지는 5%를 밑돌았다. 지난 한 달간 이 프리미엄은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이 하방 위험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들어 ETH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 대비 9%가량 수익률이 저조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금이 ETH에서 이탈하는 이유를 주목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디앱(DApp) 전반에 대한 관심 저하다. 이는 이더리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트렌드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탈중앙화 금융(DeFi)을 포함한 TVL(총예치자산)과 수익성 면에서 주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TVL은 전체 블록체인 업계의 58%를 차지하며, 옵티미즘(OP), 아비트럼(ARB), 베이스(Base) 등 레이어2 솔루션을 합치면 이 비중은 65%를 넘는다. 반면 솔라나(SOL)의 최대 디앱 예치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 9,190억 원)를 넘지 못하며, 이더리움의 최대 디앱은 230억 달러(약 33조 5,685억 원)의 TVL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