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200명 감원·영국 철수…제미니, 규제 부담에 유럽 접는다

200명 감원·영국 철수…제미니, 규제 부담에 유럽 접는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2026년까지 영국 시장에서 철수하고 전 세계적으로 200명의 인력을 감원한다. 영국의 강력해진 디지털 자산 규제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200명 감원·영국 철수…제미니, 규제 부담에 유럽 접는다 / TokenPost.ai

200명 감원·영국 철수…제미니, 규제 부담에 유럽 접는다 / TokenPost.ai

제미니, 영국 시장 철수…계정은 인출 전용으로 전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과 호주에서 철수한다. 영국 정부가 본격적인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로 전환하면서 주요 글로벌 거래소의 이탈도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제미니는 고객 공지를 통해 “2026년 4월 6일을 기점으로 영국 내 운영을 종료하며, 이에 따라 2026년 3월 5일부터는 모든 영국 고객 계정이 ‘인출 전용’ 모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점부터 신규 입금과 거래는 불가능하며, 보유한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려는 사용자들은 그 이전에 처리를 마쳐야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모든 암호화폐 및 법정통화 출금은 최종 종료일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

eToro와 파트너십 체결…자산 인출 지원

제미니는 원활한 오프보딩을 위해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가 이토로 계정을 통해 보유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자는 스테이킹(staking)된 자산을 해제하는 한편, 반복 주문 역시 미리 취소해야 한다.

회사는 특히 이 과정에서 사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제미니는 고객에게 직접 전화나 문자로 연락하지 않으며, 이를 빙자한 피싱 시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