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800조 원 증발… 비트코인 시총 2,253조 원 뚝, 자산 순위 13위로 밀려

800조 원 증발… 비트코인 시총 2,253조 원 뚝, 자산 순위 13위로 밀려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약 800조 원 급감하며 글로벌 자산 순위 13위로 밀렸다. 은과 알파벳에 밀려 반등 없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800조 원 증발… 비트코인 시총 2,253조 원 '뚝', 자산 순위 13위로 밀려 / TokenPost.ai

800조 원 증발… 비트코인 시총 2,253조 원 '뚝', 자산 순위 13위로 밀려 / TokenPost.ai

비트코인, 글로벌 자산 순위 13위로 밀려…시가총액 2,240조 원대로 급감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가총액 기준 자산 순위에서 13위로 밀려났다. 한때 은(銀)과 알파벳을 넘어섰던 상승세는 급격한 조정을 맞으며 되돌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자산 정보 플랫폼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은 약 1조 5,500억 달러(약 2,253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은(4조 6,200억 달러·약 6,713조 원), 테슬라($TSLA), 브로드컴($AVGO) 등 주요 자산과 기업들보다 뒤처진 수치다. 지난 2025년 7월 비트코인은 11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6위까지 올랐고, 당시 알파벳($GOOGL)과 은을 동시에 제친 바 있다.

6개월 만의 급락…시가총액 800조 원 증발

이번 순위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격한 매도세와 전통 자산 시장의 유동성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같은 날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 5,000달러(약 1억 904만 원) 아래로 밀려났으며, 이는 2025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총만 놓고 봐도 약 2조 3,500억 달러(약 3,414조 원)에서 1조 5,500억 달러로, 약 800조 원이 넘는 가치가 사라진 셈이다.

가격 하락은 단기 이슈에 국한되지 않는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11% 이상 하락했으며, 2주 누적으로는 16% 이상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의 낙폭은 더 컸다. 1주일 새 21% 하락하며 시총 순위는 66위로 밀려났다. 30일 누적 낙폭은 2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