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가로막는 핵심 요인이 금리가 아닌 글로벌 유동성 부족이라고 분석했다. 금은 달러 약세의 수혜를 입는 반면, 비트코인은 안전자산 역할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리’보다 무서운 건 ‘유동성’…비트코인 발목 잡는 진짜 변수는 / TokenPost.ai
비트코인 상승 가로막는 건 금리 아닌 ‘유동성 부족’…크라켄 이코노미스트 분석
비트코인이 최근 금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이 금리보다 더 큰 '유동성 부족'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정학적 불안과 달러 약세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오히려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크라켄(Kraken)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머스 퍼퓨모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귀금속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는 것이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좌절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비트코인(BTC)에 유리한 환경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유동성 제약이 시장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퍼퓨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는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이지만, 지금은 여전히 시장에 풀린 돈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는 "유동성이야말로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핵심적인 변수"라며, 금리 인하만으로는 상승세를 촉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