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가 하루 새 1,049만 개 토큰을 소각하며 소각률이 500% 급등했지만, 시장 하락세로 가격 반등 효과는 미미했다. 낮은 거래량과 ETH 연동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루 새 1,049만 SHIB 소각…500% 급증에도 '가격은 제자리' / TokenPost.ai
시바이누, 하루 새 500% 토큰 소각…가격 반등은 아직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의 대대적인 소각 활동에도 불구하고 SHIB 가격은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하루 동안 소각률이 500% 이상 급등했지만,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인해 효과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시바이누 소각 추적 서비스 시버른(Shibbur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총 1,049만 개 이상의 SHIB 토큰이 단일 트랜잭션으로 소각되며 일일 소각률이 폭등했다. 이는 공급량 감소를 통한 시바이누 토큰 희소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 것이다. 현재 유통 중인 시바이누 총량은 약 589조 2,500억 개로, 초기 공급량 999조 개 대비 크게 줄었다. 이 중 약 585조 개는 실제 거래 가능하며, 나머지 3조 7,300억 개는 장기 락업 상태로 보관 중이다.
시중 거래소에 남아 있는 SHIB 물량도 82조 개 수준으로 집계되며, 1년 전과 비교해 약 140조 개의 공급량이 줄어든 점은 주목할 만하다. 거래소에서 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도 이 같은 공급 감소 추세를 뒷받침한다.
다만, 공급 축소에도 시바이누 가격은 별다른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비트코인(BTC)이 8만 5,000달러(약 1억 2,332만 원) 아래로 하락하고, 이더리움(ETH)이 2,700달러(약 391만 7,700원)선을 재차 테스트하면서 전체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이 영향으로 시바이누 역시 보링저밴드 하단인 0.00000710달러(약 0.0103원)를 다시 시험했고, 그 뒤 가격은 0.00000726달러(약 0.0105원)까지 소폭 반등했지만 상승세 전환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