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82,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연준의 긴축 기조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82,000달러 붕괴… 비트코인·도지코인·리플, 트럼프 관세 충격에 동반 급락 / TokenPost.ai
비트코인·도지코인·리플 동반 급락…트럼프 관세 충격에 시장 ‘흔들’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리플(XRP)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이번 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 연준(Fed)의 매파적 기조 등이 맞물리며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 데이터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8만 2,000달러(약 1억 1,895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지코인과 리플도 함께 약세를 면치 못하며 연초 대비 손실 구간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거시경제 요인이 하락 배경으로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바로 며칠 전에는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글로벌 무역 불안을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자산시장 전반의 리스크 회피 성향을 높이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대중 관세가 ‘달러 유동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이에 대응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유동성 흐름에 차질이 발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