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a16z 투자받은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 운영 종료…“AI 연동 전환도 한계”

a16z 투자받은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 운영 종료…“AI 연동 전환도 한계”

a16z가 투자한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가 4년 만에 청산을 결정했다. AI 연동 자동화 플랫폼 시도에도 벤처 성장성 한계에 부딪혔다.

 a16z 투자받은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 운영 종료…“AI 연동 전환도 한계” / TokenPost.ai

a16z 투자받은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 운영 종료…“AI 연동 전환도 한계” / TokenPost.ai

a16z 지원받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 운영 종료

암호화폐 커스터디 스타트업 엔트로피(Entropy)가 설립 4년 만에 문을 닫는다. 안드리센호로위츠(a16z)의 투자를 받은 이 회사는 남은 자금을 투자자에게 반환하고, 향후 사업 방향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

엔트로피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턱스 퍼시픽(Tux Pacific)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회사 청산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4년간의 운영, 수차례 사업 전환, 두 번의 구조조정 끝에 엔트로피를 정리하고 남은 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AI 연동한 자동화 플랫폼 도입에도 투자 성장성 한계

회사의 사업 종료는 지난해 이뤄진 ‘크립토 자동화 플랫폼’ 전환 시도 이후 결정됐다. 퍼시픽은 이를 “n8n이나 자피어를 암호화폐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동 서명 기술(임계값 암호화), 신뢰 실행 환경(TEE), AI 통합 등을 결합한 새로운 방향이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전략은 결국 벤처 투자의 기준을 넘지 못했다.

퍼시픽은 “피드백 요청 결과, 현재 사업 모델이 벤처 스케일이 아니란 판단을 받았다. 또다시 회사를 전환하기보단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a16z·코인베이스벤처스 등 토큰 커스터디 혁신으로 주목

엔트로피는 2022년 a16z 주도로 2,500만 달러(약 361억 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펀딩에는 드래곤플라이캐피털, 코인베이스벤처스, 로봇벤처스, 에테리얼벤처스, 베리언트 등 주요 투자사들도 참여했다. 초기 프리시드 라운드에서도 195만 달러(약 28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