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입 속에 급등했지만, 미 상원의 '클래러티 법안' 처리 연기로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제도권 수용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BTC 9,500만 원 돌파…ETF 자금 유입 지속,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 / TokenPost.ai
비트코인 9,500만 원 돌파…미 의회, 암호화폐 법안 ‘클래러티 법’ 처리 연기
비트코인(BTC)이 9,500만 원을 돌파하며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미국 의회의 디지털 자산 규제 입법 지연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5% 이상 오르며 95,000달러(약 1억 4,017만 원)를 넘어섰고, 이더리움(ETH)도 6.6% 상승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더리움 상승세는 주요 이더리움 재무관리 기업들의 움직임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 강한 매수세 복귀
기관 투자자 수요도 크게 회복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번 주 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총 유입 금액은 약 17억 달러(약 2조 5,056억 원)에 달했다. ETF 시장으로의 강력한 자본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회복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분석된다.
미국 ‘클래러티 법’ 처리 지연... 투자자 우려 확산
하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워싱턴에서 비롯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구조를 규정하는 '클래러티(CLARITY) 법안'에 대한 상원 은행위원회의 처리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내 편입을 위한 핵심 규제로 꼽히며, 그 처리 여부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