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3,000달러 지지선 위를 유지하며 반등 여력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킹 대기 수요와 ETF 순유입 증가가 강세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대기 수요·ETF 자금 유입 속 3,000달러 방어 / TokenPost.ai
이더리움, 3,000달러 방어하며 상승 여력…ETF·스테이킹 수요 급증
이더리움(ETH) 가격이 3,400달러(약 500만 원) 돌파에 실패한 후 7% 하락했지만, 3,000달러(약 442만 원) 선을 지지하며 반등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수요 회복과 스테이킹 대기 수요 급증이 가격 상승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스테이킹 수요, 2년 반 만에 최고치
이더리움 스테이킹 대기열에는 현재 260만 ETH(약 8조 3,838억 원)가 쌓여 있으며, 네트워크에 참여하려면 약 44일을 기다려야 한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전체 공급량의 약 29.8%에 달하는 3,610만 ETH가 이미 스테이킹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장기적 낙관 전망을 반영한 수치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스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대기열이 2년 반 만에 최고치”라며 “스테이킹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출국 대기열'은 0으로 줄어들어, 조정 압력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 투자자 랑게리우스는 “지금은 ETH를 팔기보다는 맡기겠다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라며 강세 신호로 해석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패턴이 있었다. 온체인 파운데이션의 리서치 책임자 리온 바이드먼은 “2025년 7월 대기열이 사라진 직후 ETH는 폭등했고, 그해 8월 24일 코인베이스 기준 사상 최고가인 4,950달러(약 728만 원)를 찍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