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최대 15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장기 기대감을 높였다. 기관 자금 유입과 ETF 확산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2030년 최대 150만 달러"…ETF 수요에 장기 전망 상향 / TokenPost.ai
‘약세장에도 4억 원’?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2030년 전망 상향…“지금은 보수적 판단일지도”
비트코인(BTC)의 장기 가격 전망이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월가의 대표적 혁신 투자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2030년 BTC 가격이 최소 30만 달러(약 4억 4,265만 원), 최대 150만 달러(약 22억 1,325만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새로운 예측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이 전망조차도 현실보다 ‘보수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전망치는 아크인베스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BTC는 이제 더 이상 ‘투기’의 대상이 아닌, 기관의 자산 배분(portfolio allocation) 전략에 포함되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인가를 받은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들이 빠르게 자금 유입을 이끌며, 제도권 자금의 유입 가속화를 입증하고 있다.
현물 ETF·기업 자금 유입 확대…BTC 유통량 12% 흡수
보고서는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매수세 흐름을 짚으며, 현물 ETF와 디지털 자산 기반 기업금고 프로그램(treasury program)이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약 12%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퓨엘(David Puell)은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믿음(faith)이 아니라 자산 배분 결정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기관이 접근 가능한 청산성 높고 규제 친화적인 투자 수단이 마련되면서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