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단기 반등세를 보였지만 신규 지갑 감소 등 온체인 지표 둔화가 지속 상승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분석업체들은 실사용 회복 없이는 가격 저항선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솔라나($SOL) 재차 반등…관건은 유저 회복과 온체인 성장 / TokenPost.ai
솔라나 반등했지만 관건은 온체인 지표…지갑 생성 둔화가 변수
솔라나(SOL) 가격이 단기 반등세를 보였지만, 향후 움직임은 네트워크의 실사용 지표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전반적 낙관론이 퍼지는 상황 속에서도, 솔라나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온체인 활동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4만원대 재진입한 솔라나…가격보다 중요한 건 네트워크
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솔라나가 9일(현지시간) 반등하며 144달러(약 2억 1,240만 원) 선까지 상승했으나, 핵심 저항선인 145달러(약 2억 1,390만 원)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샌티멘트는 "최근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가격 반등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보다는 블록체인 자체의 성장성이 향후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신규 지갑 생성 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은 당분간 상승세 지속을 낙관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한 주에 약 3,020만 개에 달했던 신규 지갑 수는 최근 약 730만 개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솔라나 네트워크에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가 급격히 줄었음을 의미한다.
이같은 변화는 지난해 밈코인 열풍과 디파이(DeFi) 거래량 급증으로 활기를 띠었던 시기와 대조적이다. 한때 높은 속도로 신규 지갑이 생성되며 강력한 채택 흐름을 보여줬지만, 최근의 둔화는 유저 유입 측면에서 뚜렷한 냉각기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