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비트 옵션 동향] 만기 33억 달러…콜·풋 균형 속 최대 고통가는 11만5000달러

[비트 옵션 동향] 만기 33억 달러…콜·풋 균형 속 최대 고통가는 11만5000달러

오는 3일 약 3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를 맞으며, 풋/콜 비율은 1.13으로 집계돼 단기 시장 심리가 다소 보수적으로 기울었다. 한편 12만 달러와 14만 달러 구간 콜옵션 수요가 집중되며 장기 강세 베팅도 여전하고, 최근 24시간 거래에서는 풋/콜 비율 0.92로 상승 기대가 부각됐다.

 3일 만기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그래프 (행사가 기준) / 데리비트

3일 만기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그래프 (행사가 기준) / 데리비트

오는 3일 약 3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를 맞는다.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3일에 만기되는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남은 계약 수)은 총 2만7983건, 총 명목 가치는 약 33억5724만 달러(약 4조7387억원)로 집계됐다.

이날 만기 예정인 미결제약정 중 콜옵션은 1만3163건, 풋옵션은 1만4820건으로, 풋/콜 비율은 1.13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 풋/콜 비율이 0.7~0.8 이하이면 낙관적(강세), 1 이상이면 신중하거나 약세로 해석된다. 현재 비율은 1.13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다소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11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최대 옵션 (당일 만기 기준)

  • 10만 달러 풋옵션
  • 12만2000달러 콜옵션
  • 10만5000달러 풋옵션

현재 옵션 시장은 상·하방 양쪽으로 베팅이 분산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만 달러 구간 풋옵션이 2248건으로 가장 많은 수요를 모으며 하방 리스크 대비 심리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동시에 12만2000달러 콜옵션(1895건)과 10만5000달러 풋옵션(1829건)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상방 돌파 및 추가 하방 대비 심리가 교차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